살까말까 고민하던 진공포장기를 블프를 맞아 아마존에서 구매했다. 수비드 기계를 쓰는 친구들이 진공포장기를 쓰던데 우리는 수비드 기계는 없지만 코스트코에서 고기를 싸게 사서 쟁여놓을 목적으로 샀다. 하지만 파를 진공포장하면서 만족감을 느끼는 주씨 이렇게 통통하던 대파가 이렇게 호올쭉해졌습니당 파는 요리할 때 없어서는 안되지만 많은 양을 쓰지는 않기 때문에 금방 시들해지지 않도록 진공으로 포장했다. 조금씩 꺼내서 쓰고 다시 진공 포장할 수 있도록 조금 여유를 두고 밀봉했다. 진공된 쪽파와 대파를 보니 마음이 편-안 키친타올과 함께 진공포장을 해두면 수분기를 잡아줘서 파가 더 싱싱하게 오래간다. 진공포장을 하니 너덜너덜해진 파를 먹지 않아도 돼서 좋다. 버섯도 언제 쓸지 모르니까 일단 포장해본다. 쭈글쭈글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