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19

터스틴 맛집: TANAKAYA Japanese Soba Restaurant & Cream Pan

TANAKAYA Japanese Soba Restaurant 미국에서 일본인이 하는 음식점은 실패가 없다 한참을 줄서서 기다리다가 들어갔다 앞에 있는 집 모양 나무가 귀엽당 Chicken Kara-age $10.95 오래 걸린다고 메뉴판에 적혀있었는데 제일 먼저 나온 치킨 가라아게 맛있당 Zaru $12.45 남편이 시킨 소바 같이 오는 국? 장?에 담궈가면서 먹는다 kitsune $14.95 내가 시킨 소바는 아예 담궈져서 나옴 유부만 푸짐하게 나온다ㅋㅋㅋ 둘 다 맛있었고 특별히 더 맛있는 건 없었다 사실 맛의 차이를 잘 못 느낌ㅎㅎㅋㅋㅋ 그래서 다음엔 모든 메뉴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Soba Sampler Plate를 먹어보고싶다 Cream Pan 그리고 소바집 만큼이나 유명한 빵집이 바로 근처에 ..

미국 생활 2024.02.04

파, 허브 키우기 (한 달 차 중간점검)

대파! 얼마하지도 않고 집 근처 H마트에서 한 단 사와도 한참을 먹을 수 있지만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한 달 전부터 키우기 시작했다. 물에 넣어서 키우면 더 잘 자란다고 해서 처음에는 물에 넣어서 키우다가 1주일 정도 지나니까 뿌리부분이 점점 물러지는 것 같아서 남는 화분에 옮겨 심었다. 행사할 때 받아온 식물이 죽어서 남게 된 화분임^.ㅜㅋㅋㅋㅋㅋ 점점 이 작은 화분도 버거워하는 것 같아서 아마존에서 큰 화분을 샀다. 화분을 사는 김에 다른 식용 식물도 키워볼까하고 홈디포를 갔다. 홈디포는 개인적으로 미국인의 삶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마트인 것 같다. 집을 수리하고 마당을 꾸미는 용품을 파는 곳이 한국의 이마트처럼 흔하다니! 유튜브에서 이 흙이 좋다길래 잘 모르니까 그냥 따라샀다ㅎㅎ 여기부터 식용식물..

미국 생활 2024.01.24

큐리그 커피머신 셀프수리하기(Keurig 고장: 전원 안켜짐)

1년 사용한 큐리크 커피머신이 전원이 안켜져서 방치한지도 어언 6개월... (남편이ㅋㅋㅋ) 맘 먹고 고치기 위해서 드라이버도 아마존으로 장만함ㅎㅎ 한국에서는 큐리그 커피머신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고치는 방법을 찾기 힘들어서 유튜브에 있는 영상을 보고 참고했는데 그마저도 우리집에 있는 머신과 종류가 달라서 이리저리 뜯어보고 방법을 터득했다! 우리집에 있는 건 이 종류이다. 월마트인지 타겟인지 마트에서 직접 샀었는데 1년만에 고장이 나다니ㅠㅠ 한국에 가있는 2~3개월동안 머신을 사용하지 않았더니 고장이 났다. 코드를 꽂아도 전원이 켜지지 않았다. 고치고 보니 수도관 중간에 석회가 껴있는 것이 문제였다. 수도관이 막혀 물이 펌프가 되지 않으니까, 물 대신 커피머신이 뜨거워지면서 전원이 차단된 것이다. 유..

미국 생활 2024.01.23

*아로요 캠핑장(Arroyo Campground)/캠핑 준비물

미국에 오면 같이 캠핑 다닐 계획을 한국에서부터 하고 있었기 때문에 블프 때 갖가지 캠핑 장비들을 구입해뒀었다. 아직 침낭을 못 사기도 했고 겨울이라 텐트 안에서 자고 오기엔 너무 추울 것 같아서 저녁만 먹고 오는 일정으로 첫 캠핑을 드디어 떠났다. O'Neil Regional Park에 있는 Arroyo Campground를 방문했다. 1박 $25로 저렴한 편이다. 처음 가는 캠핑이라 뭐가 필요한지도 몰라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캠핑 준비물 아이스박스 라이트/헤드라이트 냄비세트/키친툴세트 불판 번개탄용 집게 텐트/방수포 침낭 자충매트 캠핑용 장갑/고무망치 캠핑의자 스토브 보조배터리 쿠킹호일 키친타올/휴지/물티슈 쓰레기 봉투(설거지할 것 담아올 봉투 등) 요리용 집게/가위 양념(기름, 소금, 후추, 쌈장..

미국 생활 2024.01.20

초간단 바스크 치즈케이크 만들기

내 생일을 맞아 남편이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도전했다가 실패했닼ㅋㅋ 생크림을 안 넣어버린 것...✨ ㅋㅋㅋㅋㅋㅋㅋ 만회의 바스크 치즈케이크 재도전 준비물 1. 생크림 혹은 동물성 생크림 2. 설탕 3. 크림치즈 4. 계란 5. 레몬즙 모두 실온에 두었다가 베이킹 시작하기 크림치즈 200g 녹이기 크림치즈가 뭉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미리 실온에 두면 좋다고 했는데 미리 꺼내놓지 못해서 뜨겁게 끓인 물에 중탕하면서 녹이니까 금방 녹았다 계란 2개 (75g) 풀기 레시피는 75g이었는데 계란 2개가 95g이라 그냥 전부 사용했다 400도(화씨) 10분 동안 미니오븐 예열하기 설탕 50g 넣고 섞는다 미리 풀어둔 계란 넣고 섞기 세번에 나눠서 넣으면 좋다 5g 레몬즙 넣고 섞기 실온에 보관한 레몬즙이 아니면 뭉..

미국 생활 2023.12.19

우체국 EMS와 국제소포 차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배송을 보내려고 우체국 사이트를 들어가니 국제우편에 종류가 많아서 헷갈렸다. 나중을 위한 기록 겸 EMS와 국제소포의 차이를 정리해본다. 1. EMS(비서류) 2~4일 이내 배달 추적 가능 2. 국제소포(항공) 5~20일 이내 배달 추적 불가 EMS보다 저렴한 가격 3. 국제소포(선편) 수 개월 걸림 1. EMShttps://ems.epost.go.kr/front.EmsDeliveryDelivery02.postal 국제우편 스마트 접수를 하면 5% 싸게 보낼 수 있다. 2. 국제소포(항공)https://ems.epost.go.kr/front.EmsDeliveryDelivery071.postal 국제소포도 스마트접수를 할 수 있지만 가격 할인은 안 된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택..

미국 생활 2023.12.14

10월 일상모음 (2)-음식편

미국에서의 첫 요리 요리 꿈나무를 꿈꾸며 한국에서 저장해두었던 사진을 보고 오이 데코를 얹었다. (이거 하고 싶어서 비빔면 먹음ㅋㅋㅋ) 돌덩이가 되어버린 내 첫 반찬^^ 고기 듬뿍 카레 지혜가 선물해준 수저세트가 우리집 유일한 수저ㅋㅋㅋ 미국와서 커트러리 사려고 했는데 미국엔 숟가락 젓가락이 같이 있는 세트를 구하기 힘들거라는 생각을 왜 못했을까 남편짱 제일 바쁜 월요일 저녁은 내가 요리사 혼자 만든 첫끼 어때유 남아도는 치즈와 토마토를 한 번에 해결한 야식 떡볶이보단 라볶이지 츄릅 테라스에서 그럴듯하게 만든 샌뒤치 먹기 이 날 말고 테라스에 앉아본 적 한 번 밖에 없음ㅋㅋㅋㅋㅋ테이블이랑 의자 왜 샀냐구 판다는 맛이 없을 수 없지 곰발바닥 생각보다는 덜 달았음 칼국수보단 잔치국수 한국에선 김치 그렇게 좋..

미국 생활 2023.12.03

10월 일상모음 (1)-생활편

미국에서의 일상이 점점 익숙해져가는 때, 어느덧 12월이 되었지만 사진첩을 보다 문득 정리하고 싶어진 10월의 일상모음 🤍 6일 비행기를 타기 전에 기내용 짐 검사하는 대상에 뽑혀서 짐을 검사하고 나니 거의 마지막 승객으로 비행기를 탔다. 911테러 이후에 무작위로 뽑아서 하는 검사라는데 나는 기내용 캐리어 무게 초과로 돈 더 낼까봐 조마조마했다ㅋㅋㅋ 무거운 책들을 기내용에 다 때려넣었기 때문^^... 다행히 추가금은 없었다 하하 암튼 푹 자고 일어나니 미국에 도착했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는 피곤한 상태로 타야하나보다ㅋㅋㅋ 작년에는 긴 비행시간이 너무 괴로웠었는데 이번엔 시간이 아주 잘 갔다. 밖에 남편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입국심사를 거쳐 서둘러 짐을 찾고 나오려는 찰나 갑자기 공항 직원이 무심한 ..

미국 생활 2023.12.02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시험] 라구나힐스 DMV 실기코스/합격후기(Laguna Hills DMV)

합격률이 높은 라구나힐스 DMV는 인기가 많아서 3주 뒤에나 시험 일정을 잡을 수가 있다. 3주 전 운전면허 필기를 합격하고 이번에 실기까지 한 번에 합격함 키득 좋지 않은 동네의 DMV는 돈을 벌기 위해서 일부러 한 번에 합격을 안시켜준다는 소문도 있고ㅋㅋㅋ 라구나힐스는 도로에 차가 많지 않아서 초보들이 운전하기에 쉽다고 한다. 시험 전날 밤까지 주차도 제대로 못했지만^^ 왠지 모르게 합격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시험을 미루지 않고 그냥 갔다ㅋㅋㅋㅋㅋ 9시 20분 시험이라 8시에 도착해서 좌회전코스 한바퀴 돌고 30분 전에 접수함 접수하고 차에 타서 대기하는데 시험을 치고 들어오는 사람들 표정이 좋지 않아보여서 불합격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험 감독관은 4명 정도인 것 같았고 그 중에 장..

미국 생활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