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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산책하기 좋은 노스 레이크 공원(North Lake Park)

얼바인 우드브릿지(Woodbridge)에 있는 노스 레이크 공원을 다녀왔다 간단히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이다! 비가 다 그친 줄 알았는데 도착하고보니 비가 조금 내려서 비를 맞으면서 호수를 한바퀴 돌았다 포항 영일대가 생각나는 곳ㅎㅎ 날이 흐려서 사진이 조금 스산해보이지만 산책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이런 호수가 보이는 집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나 산책로 아주 가까이에 집이 있어서 내부가 훤히 보인다 호수를 지나오니 더 좋아보이는 동네가 있었다 부촌 냄새가 폴폴 확대해서 찍었더니 무슨 심령 사진처럼 나왔는데ㅋㅋㅋ 엄청 큰 애들이 풀숲에 있다 보스턴에 사는 친구가 가끔 인스타에 올리는 칠면조 가족들이 생각났다 사람들 옆을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다님ㅋㅋㅋㅋㅋ 지나가려는데 길을 건너고 있는 오리? 친구들 오리도 ..

미국 생활 2024.02.11

열기구를 탈 수 있는 오렌지 카운티 그레이트 공원(Great Park)

주말 내내 집에만 있자니 몸이 찌뿌둥해서 공원으로 나왔다 오빠도 처음 와 본 곳이었는데 입구부터 잘 다듬어진 야자수가 눈에 띄었다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해가 지는 중이었는데 주차장에서부터 핑크빛 하늘이 너무 예뻤다 과거에는 군사 기지로 활용하던 곳을 공원으로 만든 것이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아마도 모형이겠지만 항공기를 보관하는 창고도 보였는데, 내가 갔을 땐 닫혀 있어서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근데 회전목마가 갑자기 있음ㅋㅋㅋ 얼바인 스펙트럼인가요? 뒤로 보이는 저 오렌지 같은 것은 무엇인고,,, 예 벌룬이랍니다 공짜로 열기구를 탈 수 있었다!!! 대박인데 오늘은 날씨로 인해서 안한다고ㅠㅠ 날이 꽤 좋은 편이었던 것 같은데 안전을 위해서 아주 맑은 날에만 운행을 하는건지? 아쉬웠당ㅇ 다음에 오면 꼭 타볼 ..

미국 생활 2024.02.11

터스틴 맛집: TANAKAYA Japanese Soba Restaurant & Cream Pan

TANAKAYA Japanese Soba Restaurant 미국에서 일본인이 하는 음식점은 실패가 없다 한참을 줄서서 기다리다가 들어갔다 앞에 있는 집 모양 나무가 귀엽당 Chicken Kara-age $10.95 오래 걸린다고 메뉴판에 적혀있었는데 제일 먼저 나온 치킨 가라아게 맛있당 Zaru $12.45 남편이 시킨 소바 같이 오는 국? 장?에 담궈가면서 먹는다 kitsune $14.95 내가 시킨 소바는 아예 담궈져서 나옴 유부만 푸짐하게 나온다ㅋㅋㅋ 둘 다 맛있었고 특별히 더 맛있는 건 없었다 사실 맛의 차이를 잘 못 느낌ㅎㅎㅋㅋㅋ 그래서 다음엔 모든 메뉴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Soba Sampler Plate를 먹어보고싶다 Cream Pan 그리고 소바집 만큼이나 유명한 빵집이 바로 근처에 ..

미국 생활 2024.02.04

파, 허브 키우기 (한 달 차 중간점검)

대파! 얼마하지도 않고 집 근처 H마트에서 한 단 사와도 한참을 먹을 수 있지만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한 달 전부터 키우기 시작했다. 물에 넣어서 키우면 더 잘 자란다고 해서 처음에는 물에 넣어서 키우다가 1주일 정도 지나니까 뿌리부분이 점점 물러지는 것 같아서 남는 화분에 옮겨 심었다. 행사할 때 받아온 식물이 죽어서 남게 된 화분임^.ㅜㅋㅋㅋㅋㅋ 점점 이 작은 화분도 버거워하는 것 같아서 아마존에서 큰 화분을 샀다. 화분을 사는 김에 다른 식용 식물도 키워볼까하고 홈디포를 갔다. 홈디포는 개인적으로 미국인의 삶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마트인 것 같다. 집을 수리하고 마당을 꾸미는 용품을 파는 곳이 한국의 이마트처럼 흔하다니! 유튜브에서 이 흙이 좋다길래 잘 모르니까 그냥 따라샀다ㅎㅎ 여기부터 식용식물..

미국 생활 2024.01.24

큐리그 커피머신 셀프수리하기(Keurig 고장: 전원 안켜짐)

1년 사용한 큐리크 커피머신이 전원이 안켜져서 방치한지도 어언 6개월... (남편이ㅋㅋㅋ) 맘 먹고 고치기 위해서 드라이버도 아마존으로 장만함ㅎㅎ 한국에서는 큐리그 커피머신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고치는 방법을 찾기 힘들어서 유튜브에 있는 영상을 보고 참고했는데 그마저도 우리집에 있는 머신과 종류가 달라서 이리저리 뜯어보고 방법을 터득했다! 우리집에 있는 건 이 종류이다. 월마트인지 타겟인지 마트에서 직접 샀었는데 1년만에 고장이 나다니ㅠㅠ 한국에 가있는 2~3개월동안 머신을 사용하지 않았더니 고장이 났다. 코드를 꽂아도 전원이 켜지지 않았다. 고치고 보니 수도관 중간에 석회가 껴있는 것이 문제였다. 수도관이 막혀 물이 펌프가 되지 않으니까, 물 대신 커피머신이 뜨거워지면서 전원이 차단된 것이다. 유..

미국 생활 2024.01.23

*아로요 캠핑장(Arroyo Campground)/캠핑 준비물

미국에 오면 같이 캠핑 다닐 계획을 한국에서부터 하고 있었기 때문에 블프 때 갖가지 캠핑 장비들을 구입해뒀었다. 아직 침낭을 못 사기도 했고 겨울이라 텐트 안에서 자고 오기엔 너무 추울 것 같아서 저녁만 먹고 오는 일정으로 첫 캠핑을 드디어 떠났다. O'Neil Regional Park에 있는 Arroyo Campground를 방문했다. 1박 $25로 저렴한 편이다. 처음 가는 캠핑이라 뭐가 필요한지도 몰라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캠핑 준비물 아이스박스 라이트/헤드라이트 냄비세트/키친툴세트 불판 번개탄용 집게 텐트/방수포 침낭 자충매트 캠핑용 장갑/고무망치 캠핑의자 스토브 보조배터리 쿠킹호일 키친타올/휴지/물티슈 쓰레기 봉투(설거지할 것 담아올 봉투 등) 요리용 집게/가위 양념(기름, 소금, 후추, 쌈장..

미국 생활 2024.01.20

miumiu 신발

얼마 전부터 인스타에서 자꾸 뜨던 이 신발🤍 미우미우의 쭈글쭈글한 가방이 내 눈에는 너무 안 예뻐보여서 관심도 없던 브랜드였는데, 플랫슈즈가 이렇게 이쁘게 나오는지 몰랐다. 신발은 생각보다 유행을 많이 타고 금방 닳기 때문에 명품 신발을 사는 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지만, 한겨울에도 플랫슈즈 신는 플랫슈즈 쳐돌이로서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찾아보았다. https://www.miumiu.com/us/en/p/mordore-nappa-leather-and-grosgrain-pumps/5I079E_3LOE_F0Q07_F_025Silver/black Mordoré Nappa Leather And Grosgrain Pumps | Miu MiuClassic details and an ultra-modern char..

장바구니 2023.12.27

주씨 선정 블프 최고 만족템: 푸드세이버 진공포장기(Foodsaver Vacuum Sealer)

살까말까 고민하던 진공포장기를 블프를 맞아 아마존에서 구매했다. 수비드 기계를 쓰는 친구들이 진공포장기를 쓰던데 우리는 수비드 기계는 없지만 코스트코에서 고기를 싸게 사서 쟁여놓을 목적으로 샀다. 하지만 파를 진공포장하면서 만족감을 느끼는 주씨 이렇게 통통하던 대파가 이렇게 호올쭉해졌습니당 파는 요리할 때 없어서는 안되지만 많은 양을 쓰지는 않기 때문에 금방 시들해지지 않도록 진공으로 포장했다. 조금씩 꺼내서 쓰고 다시 진공 포장할 수 있도록 조금 여유를 두고 밀봉했다. 진공된 쪽파와 대파를 보니 마음이 편-안 키친타올과 함께 진공포장을 해두면 수분기를 잡아줘서 파가 더 싱싱하게 오래간다. 진공포장을 하니 너덜너덜해진 파를 먹지 않아도 돼서 좋다. 버섯도 언제 쓸지 모르니까 일단 포장해본다. 쭈글쭈글해진..

장바구니 2023.12.19

초간단 바스크 치즈케이크 만들기

내 생일을 맞아 남편이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도전했다가 실패했닼ㅋㅋ 생크림을 안 넣어버린 것...✨ ㅋㅋㅋㅋㅋㅋㅋ 만회의 바스크 치즈케이크 재도전 준비물 1. 생크림 혹은 동물성 생크림 2. 설탕 3. 크림치즈 4. 계란 5. 레몬즙 모두 실온에 두었다가 베이킹 시작하기 크림치즈 200g 녹이기 크림치즈가 뭉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미리 실온에 두면 좋다고 했는데 미리 꺼내놓지 못해서 뜨겁게 끓인 물에 중탕하면서 녹이니까 금방 녹았다 계란 2개 (75g) 풀기 레시피는 75g이었는데 계란 2개가 95g이라 그냥 전부 사용했다 400도(화씨) 10분 동안 미니오븐 예열하기 설탕 50g 넣고 섞는다 미리 풀어둔 계란 넣고 섞기 세번에 나눠서 넣으면 좋다 5g 레몬즙 넣고 섞기 실온에 보관한 레몬즙이 아니면 뭉..

미국 생활 2023.12.19

우체국 EMS와 국제소포 차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배송을 보내려고 우체국 사이트를 들어가니 국제우편에 종류가 많아서 헷갈렸다. 나중을 위한 기록 겸 EMS와 국제소포의 차이를 정리해본다. 1. EMS(비서류) 2~4일 이내 배달 추적 가능 2. 국제소포(항공) 5~20일 이내 배달 추적 불가 EMS보다 저렴한 가격 3. 국제소포(선편) 수 개월 걸림 1. EMShttps://ems.epost.go.kr/front.EmsDeliveryDelivery02.postal 국제우편 스마트 접수를 하면 5% 싸게 보낼 수 있다. 2. 국제소포(항공)https://ems.epost.go.kr/front.EmsDeliveryDelivery071.postal 국제소포도 스마트접수를 할 수 있지만 가격 할인은 안 된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택..

미국 생활 2023.12.14